대구 달서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돼 있는 휴대폰과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인터넷과 IPTV 등 17가지 통신상품에 가입한 뒤 지원금 160여 만원을 받아 챙기고 200만원 상당의 휴대폰 2대를 가로챈 혐의로 3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생활정보지에 대출광고를 올린 뒤 연락온 24살 김 모 씨에게 "휴대폰을 개통해 담보로 제공하면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휴대폰 2대를 받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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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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