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택시 전문털이 용의자 검거

양관희 기자 입력 2013-06-04 17:01:13 조회수 2

◀ANC▶

택시를 전문적으로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달에 평균 서른대의 택시를 털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MBC 4월 20일 뉴스 보도화면---

지난 4월 20일 뉴스데스크 시간에 보도했던
대구 택시전문털이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2살 조모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무려 택시 90여대를 털어 700여 만원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주로 새벽 시간,길가에 주차된 택시들을
미리 준비한 도구로 뒷문 유리창을 부수고
차안에 있던 금품을 훔쳤습니다.

(S/U) "피의자는 문만 열지 않으면
도난 경보기가 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뒷 유리창을 깨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때문에 도난을 당한 택시 기사들은
자동차 수리비로 인한 피해가 더 컸습니다.

◀INT▶조 모 씨/피의자
("택시차량을 노린 이유가 있었습니까?")
"없습니다. 그냥 하다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피의자는 3년 전 똑같은 수법으로 택시를 털다 구속됐고, 지난 3월 출소하자마자 또 택시를
털어오다 이번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INT▶정재목/대구 성서경찰서 형사2팀
"5월 8일경에 발생한 절도사건 때문에 현장에 녹화돼있는 영상자료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거기 영상자료를 토대로 해서(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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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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