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늘 대구와 경주 일대를 오간 차량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A양이 숨진 채 발견된
경주의 저수지로 통하는 도로 양방향에서
CCTV에 찍힌 택시와 일반차량 수천 대의
선별을 오늘 끝내면 수사가 진척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실종 직전 A양과 함께 있었던 일행들의
최면수사 결과를 토대로 택시기사의
몽타주를 만들어 탐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건의 제보가 접수됐지만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은 없었고
숨진 A양이 물에 빠진 채 발견돼
시료가 훼손되면서 DNA 감식 결과도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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