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대출을 받은 뒤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저금리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여
수 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35살 권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중순부터
대구 동구와 남구, 중구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낸 뒤
전화를 걸어온 150여 명에게 대출을 받은 뒤
일정 금액을 예치해 놓으면
3개월 뒤에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며
예치금 명목으로 7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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