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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대생 살해사건, 탑승 택시 찾는데 주력

김은혜 기자 입력 2013-05-28 15:40:08 조회수 0

◀ANC▶

대구 여대생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여대생이 실종되기 전에 탔던 택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숨진 A양이 실종되기 전, 택시를 탔던
장소 인근에 있는 CCTV 화면입니다.

A양이 탔을 것으로 보이는 택시가 지나지만
화면이 너무 흐릿해서
차량의 번호를 알아보기 힘이 듭니다.

A양을 택시에 태워 보냈던 친구들이
"밝은 색상의 차량이었고, 운전사가
젊고 날카로운 인상이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대구지역 20-30대 택시 운전기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채승기 수사과장/대구 중부경찰서
"택시를 태워 지에 보냈다, 곧 탄 택시를
찾는 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일단 탐문해서
택시를 찾는데 수사 초점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가 유력한 용의자이거나
적어도 마지막 행적을 확인해줄 수 있는
단서를 쥐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양이 발견된 경주의 저수지가
접근이 쉽지않은 외딴 곳인 만큼
일대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저수지로 통하는 도로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S/U]또한 A양이 집 근처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린 뒤 누군가에게 납치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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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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