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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FC! 이제는 반등을 시작할 순간,

석원 기자 입력 2013-05-24 11:46:22 조회수 0

◀ANC▶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 최하위 대구는
1위팀 포항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한달간의 휴식기를 앞둔 대구FC의
마지막 승부는 첫승 달성에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클릭스포츠에서 석원 기자가
짚어봅니다.
◀END▶


◀VCR▶

5무 7패, 골득실차는 무려 마이너스 14.

K리그 클래식 14개팀의 순위표 상
가장 바닥에 놓인 대구의 성적표는 초라합니다.

지난 대전전에서 첫승을 노렸지만,
황일수의 멋진 동점골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상황,

◀INT▶ 황일수 / 대구FC
"이제까지 치러왔던 경기보다 남은 경기가
더 많으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많이 이기면
되니깐, 강등에 대해선 그리 걱정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브라질 프로젝트의 주역인
모아시르 감독과 결별한 뒤 팀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사실, 모아시르 감독과의 결별은 그동안
알려진 재정적 이유보다 팀의 단합과 운영상의
문제때문에 결별할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이
있었던 대구FC.

올 시즌 개막 이후, 부진이 이어지자,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백종철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2무 2패에
머물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경기력을
나아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S/U)
선두 포항과 최하위 대구의 맞대결,
어찌보면 대구로선 부담스러운 매치업이 될수도
있지만, 이번 라운드, 휴식기를 앞둔만큼
대구는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옵니다.

용감함을 강조하며 선수들을 이끄는
백종철 감독 역시, 잃을게 없다는 각오로
준비한 이번 라운드,

◀INT▶ 백종철 감독 / 대구FC
"저는 밸런스, 공격할 때는 과감하게 공격하고
전환될 때, 수비할 때도 과감하게 수비하고,
그런 밸런스적인 문제를 선수들에게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연 시즌 1패만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는
포항을, 시즌 1승이 간절한 대구가 잡고
극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공격력에서 아쉬움이 컸던 대구에게 있어
최근 2번의 원정에서 늘 2골 이상을 기록했던
포항원정은 기분좋은 예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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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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