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다양한 봉축행사 준비로
각 사찰마다 오늘밤 많이 분주한 모습인데요,
LTE로 대구의 한 사찰을 연결해서
현장의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은혜 기자, 전해주세요.
◀END▶
◀VCR▶
네, 저는 지금 대구시 봉덕동에 있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나와 있습니다.
불교계에 크고 작은 많은 행사가 1년 내내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행사는
바로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할수 있을 겁니다.
내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이곳도 행사 준비로 눈코 뜰새없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사찰 앞 거리에는
알록달록한 모양의 연등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진흙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처럼,
과거와 현재의 아픔을 이겨내고
깨끗한 마음으로 청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염원들이 연등마다 가득 담겼습니다.
연등을 신청하고 있는 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등에더 어떤 소망을 담을 생각이신가요?
◀INT▶이현숙/대구시 진천동
"가족들 건강하고 하는 일이 다 잘되기를.."
야외 법당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이 꽃으로 불상을 꾸미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미리 나와 공양을 올리고 기도를 하는
불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에 회주스님도 나와 계시는데요,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일, 부처님 오신날, 기쁜날을 앞두고
불자와 시민들에게 해주고 싶은 법문,
짧게 부탁드립니다.
◀INT▶회주 우학스님/한국불교대학 관음사
"부처의 덕을 찬양하고 닮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 불교는 우리 역사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종교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각 사찰에서
오전부터 봉축 법요식이 열리고
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