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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고,
그리고 11일인 오늘은 입양의 날입니다.
벌써 10년 째, 해마다 5월이면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잠시나마 짬을 내어
이 사진전에 걸음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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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는 눈빛으로~"
열심히 노래 연습에 나선 가족들 사이에서
생후 2개월된 심이는 달콤한 잠에 빠졌습니다.
아빠 품을 떠날 줄 모르는 2살 예원이,
활짝 웃는 부녀의 모습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입양으로 아이들과 맺어진 부모들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 것을 얻고
행복해졌다고 말합니다.
◀INT▶전철곤
"마음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행복해졌습니다"
◀INT▶구빈건
"큰 아이가 대학생인데 다 키워놓고 3년 전부터
준비해서 입양했는데, 부부사이가 너무 좋아
졌어요. 신혼같습니다!"
입양 가족들이 이렇게 한데 모인 건
올해로 10년 째 열리고 있는 사진전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슴으로 낳은 사랑-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진전은 사진작가 조세현씨와
많은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은 스타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INT▶조세현 사진작가
"중요한 것은 (사진전으로) 입양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된 것 같습니다"
◀INT▶박미향 지부장/대한사회복지회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가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는 오는 19일까지
대구문화방송 1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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