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화려한 기공식과 함께
곧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 같았던
대구의 새 야구장 건설공사가
별다른 진척 없이 지지부진해
야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지
뭡니까요?
지난해 기공식 당시, 김범일 대구시장,
"우리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60년이 넘어서
그동안 여러분들 걱정을 많이 끼쳐드렸고
착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최고의
명문 삼성라이온즈에 걸맞는 구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던
일사천리의 새 야구장 건설 약속이 또 다시
실언이 되고 말았어요.
네,
다음달에 첫 삽을 뜬다고 하니,,이번에도
지켜지지 않으면 삼진 아웃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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