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있는 어린이집에
폐쇄회로 TV가 설치된 곳이
10곳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 있는 어린이집 천 390여 곳 가운데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보육실에
CCTV를 설치한 곳은 396곳으로
28.3%에 그쳤습니다.
구,군별로는
서구 78.2%, 달성군 53.3%로 높았고
달서구가 17.5%, 중구 21%로 낮았습니다.
설치율이 낮은 것은
비용 부담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최근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폭행사건이 불거지면서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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