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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와 분리되면서
만성적인 지정체 현상을 빚던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 나들목 구간이
확장 개통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 구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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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7월,
도시고속도로 성서나들목 일대.
좁은 도로에 차들이 밀려들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중앙분리대 건너 편,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와는 전혀 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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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어제,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던
성서에서 서대구 나들목 구간이 3차로에서
5-6차로로 넓어졌습니다.
확장공사 착공 2년 만에 전면 개통된 겁니다.
◀INT▶오창문/화물운수업
"개통하나마나 똑같았죠. 고속도로는 뻥 뚫리고
국도는 막히고. 그런데 국도 차선을 더
넓히니까 지금은 소통이 너무 잘돼 좋습니다"
S/U] 이에 따라 만성적으로 지정체가 빚어지던
성서-서대구 나들목구간은 물론
신천대로 진입부까지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INT▶고재천 토목1과장/대구시 건설본부
"약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년 공사끝에 금년 5월에 개통됐습니다. 약 2-30분 걸리던 통과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가능해져"
거듭된 공사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해소되면서
주변 공단들의 물류 수송은 물론
주민들의 도로 이용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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