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15분 쯤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한 슬레이트 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72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 모 씨는
다리 장애2급으로 거동이 불편했고
부인이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6개월 가량 혼자 살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이 모두 타 화재 원인을 찾기 어렵지만
전기선이 많이 탄 점으로 미뤄
누전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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