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 7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의
한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개동을 태우고
바로 옆 인근 폐비닐 재생공장을 옮겨 붙여
소방차 32대가 출동해
4시간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26분 쯤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로에서
45살 이 모씨가 몰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 전체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행중인 트럭의 타이어에 펑크가 났는데도
운전자 이씨가 모르고 계속 운행하다가
불이 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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