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 내당동의 한 주택에서 혼자 세들어 살던
50살 김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폐결핵을 앓고 있던 김씨가
한달 전 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도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60대 여성이 한달여 만에 발견됐고
지난 10일, 달서구에서도 혼자 살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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