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눈과 기록적인 한파 속에
빙판길을 걷다 넘어져 다치는 낙상사고가
급증했습니다.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 12월 한달동안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천 156건으로
하루평균 37건이 발생해
최근 3년 간 하루 평균 16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로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이
사고를 많이 당했는데
손목 골절이나 뇌진탕 등이 많았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곳곳에 빙판길이 있는 만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말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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