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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 대구야구장의 시작을 알리다! 기공식 열려

석원 기자 입력 2012-12-27 16:09:31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시민운동장은
가장 낙후된 야구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드디어 새 야구장 건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석원 기자가 기공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SYN▶
"하나, 둘, 셋! (발파)"

새로운 야구장을 향한 희망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표정에는
희망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새로운 야구장에 대한 두근거림이
가장 큰 건 역시 삼성 선수단.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야구장, 기공식을 너무 축하드리고요.
저 또한, 무거운 책임감이 듭니다.
새로운 야구장을 짓는 반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이승엽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어려서부터 꿈이었죠. 낙후된 야구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했지만,
새로운 야구장에서 야구를 한다면 더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INT▶ 백종현 / 삼성 서포터즈
"가족들하고 오기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여성팬들은 화장실도 문제도 불편했죠.
이런 부문이 다 해소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야구장이 생기니깐 팬으로 기쁘고.."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질
팔각 다이아몬드 형태의 새 대구 야구장은
1666억원이 투자돼, 2만4000석 규모로
지어집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새 야구장 건립에 대한
확실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SYN▶ 김범일 / 대구시장
"앞으로 최고의 경기장, 건립이 끝날때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첫 시합을 할때까지 여러분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시길 부탁말씀
드립니다."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첫삽을 뜰 예정이었지만,

본격적인 공사는 다음달쯤 시작될 전망입니다.

S/U)첫발은 내딪었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과연 실재 모습은 어떨지, 또 약속된
기간 내에 공사가 완료될지,
시민들은 기대와 우려섞인 시선으로
대구의 새 야구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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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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