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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한국 축구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기여를 한 구자철 선수가
대구 K2 공군기지를 방문했습니다.
공군 홍보대사로서,
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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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 선수가
오늘 오전 K2 공군기지를 찾았습니다.
아버지가 공군 정비사 출신인 것을 계기로
지난 8월 공군 홍보대사가 된 구자철 선수는
신세대 선수답게 취재진 앞에서
첫 인사로 말춤을 선보였습니다.
공군의 상징,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일일 전투조종사' 체험을 하며
공군 홍보대사로서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INT▶구자철 선수
"조정복을 입으니까 비행기에 탑승해도
되겠구나하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설레이고
타고 나서 더 특별한 소감을 전달해 드릴게요"
공군 주력기 F-15K에 직접 탑승해
전투기가 이륙하기 직전인 시속 250KM의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는 체험도 했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짧은 체험이었지만
공군의 강력한 기운을 받아
독일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후반기 시즌에 대한 포부와 함께
팬들에 대한 새해 인사를 건넸습니다.
◀INT▶구자철 선수
"이웃들과 같이 따뜻하게 연말 보내시고
내년을 준비 잘 하셔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YN▶
"하나,둘,셋 화이팅!"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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