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을 여당이 이번 주 안에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버스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관계자 40여 명은
오늘 오전 9시 대구에 있는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택시법 본회의 상정을
결사저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택시법은
대선을 앞두고 제정이 추진되다가
버스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잠정 중단된 상태인데,
오는 27일쯤 국회 본회의 처리가 예정돼 있어
또다시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