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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송년]프로야구 삼성, 야구계를 지배하다!

석원 기자 입력 2012-12-24 11:58:16 조회수 0

◀ANC▶

한해를 되돌아보는 송년기획 순서입니다.

오늘 마지막 순서로
700만 관중과 함께했던 2012년 프로야구에서
정상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의 올시즌을 돌아봅니다.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야구계, 새로운
왕조의 탄생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데요.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올해 한국시리즈는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같은 팀 SK를 상대로 거둔 또 한번의 우승,

6번째 정상에 올라선 삼성은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독주체제를 굳혔다는 평갑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당시)00 43 14 - 00 43 24
"제가 언젠가, 2010년대 프로야구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2번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승왕 장원삼부터
세이브 부문 1위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의 높이와,

팀타율 1위의 타선은 타팀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돌아온 "라이온킹", 이승엽의 활약은
고비처마다 빛났고, 큰 경기에서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INT▶ 이승엽 선수 / 삼성라이온즈
(골든글러브 수상당시) 00 49 30 - 00 49 40
"8년만에 돌아오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뛰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줘서 감사합니다.

성적에서는 최정상을 기록했지만,
시설면에서는 가장 열악한 수준인
대구구장을 쓰는 삼성.

성적을 넘어선 시설에 대한 고민은
올시즌도 함께 했는데요.

지난달,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야구장 건설 시공업체로 선정되며
새 야구장이 본격화된 상황,

2016시즌부터 새 야구장에서
시즌을 치르겠다는 계획이지만,

토지보상 등 세부적인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7일 기공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U)
새로운 야구장 부지로 선정된
이곳 수성구 연호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까지
해제돼 야구장 건립이 구체화된 상황인데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삼성의 성적만큼이나
새 야구장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과 기대도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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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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