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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012 K리그가 모든 일정을
마쳤는데요.
대구FC는 시즌 종료와 함께
수석코치를 맡아왔던 당성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습니다.
클릭스포츠, 오늘은 시민구단 대구FC의
5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당성증 감독을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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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바람을 불어넣었지만, 재정적 압박도
함께했던 대구FC의 브라질 프로젝트,
결국, 대구FC는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당성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취임과 함께 조심스러운 각오를 밝힌
당감독은 하나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INT▶ 당성증 감독 / 대구FC
"신임감독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며칠 사이에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우선, 구단, 스텝,
선수 전원이 하나가 되겠습니다. 진정 하나가
되는 원동력을 바탕으로,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2012년, 스플릿 그룹 A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던
모아시르 감독의 운영방식에 자신을 색을
더하겠다는 구상을 밝힙니다.
◀INT▶ 당성증 감독 / 대구FC
"올해 저희 팀에 맞는 색이라면, 볼소유였다고
생각해요. 볼소유는 중요한 요소고, 거기에
스피드라든가, 관찰력, 시야, 운영능력 같은 걸
입히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내부승진을 통한 사령탑 선임은
3함께 보낸 시간만큼 선수 구상과 분위기
안정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당성증 감독 / 대구FC
"현장에서 지도자로서도 선수들의 진정한
땀을 보고, 감동을 지울 수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조금 더 준비된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과
함께 작은 기적을 만들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승강제 도입과 함께 12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한 2013시즌,
당성증호의 "작은 기적"이 과연 이뤄질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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