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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프로야구 정상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오늘 오후, 대구에서 홈팬들을 만났습니다.
우승의 또다른 원동력이라 할 팬들과 함께
정상등극의 기쁨을 나눈 시간.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팬 페스티벌의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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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삼성 선수단이 입장하자
팬들의 함성은 높아집니다.
오늘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2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팬 페스티벌,
인터넷 접수는 25분만에 마감될만큼
팬들의 관심은 높았습니다.
◀INT▶ 김인 사장 / 삼성라이온즈
"저희를 성원해 주시는, 특히 오늘 이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궈주는 팬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정상을 차지한 류중일 감독,
못내 놓친 아시아시리즈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자, 팬들의 격려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아시아시리즈때 실망스러운 경기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선수들도 여유있는 모습으로
우승팀의 특권, 팬 페스티벌을 즐겼습니다.
◀INT▶ 이승엽 선수 / 삼성 라이온즈
"못하면, 우승을 못하면, 책임이 클 것이다,
이런 걱정을 많이 해서 열심히 뛰었거든요.
결과가 너무 좋아서, 지금 이자리에 있는 거
같습니다."
S/U)
2년 연속 우승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내년 1월, 스프링캠프와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딪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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