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구미시가 해당 업체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구미시는
불산누출 피해에 대한 책임이
해당 업체에 있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지급한 생계지원금
2억 2천 260만원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과
구미와 서울 등에 있는
휴브글로벌 건물, 토지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냈습니다.
사고 등 피해에 대해 지자체가
해당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사례로
앞으로 본격적인 보상이 시작되면
소송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구미경찰서는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해
휴브글로벌 공장장 47살 장모 씨와
안전관리책임자 41살 윤모 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표이사 48살 허모 씨와 직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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