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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스마트폰 절도 기승..사용자 주의 필수

김은혜 기자 입력 2012-11-05 16:52:49 조회수 0

◀ANC▶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이번 소식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이 워낙 비싸다보니까
도난당하는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조금만 주의를 하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월, 대구의 한 찜질방.

깊은 잠에 곯아 떨어진 한 사람 곁에
10대 2명이 다가와 눕더니만
잠든 피해자의 머리 맡에 있던
스마트폰을 훔쳐 유유히 사라집니다.

16살 김모 군 등 고교생 1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수법으로
스마트폰 60여 대를 훔쳤습니다.

스마트폰은
유심칩만 빼면 추적이 불가능하고
인터넷으로 쉽게 처분할 수 있는 반면
수익은 크게 남길 수 있어
특히 10대들이 범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INT▶김규철 형사/수성경찰서 강력7팀
"인터넷 등을 통해 되팔면 10-20만원씩 바로
현금을 받을 수 있어 웬만한 알바보다 낫다고
10대들이 생각"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분실 건수가
매달 5만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배나 많습니다.

그만큼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도난방지 어플리케이션은
누군가 전화기를 건드리거나 움직이면
강력한 경보음을 내고
암호나 지문을 등록해야 멈출 수 있어
찜질방이나 도서관 등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험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분실하거나 파손했을 경우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가입자가 벌써 천 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지급액이 적거나
지급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U] 따라서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할 때는
계약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얼마가 되는지,
보험 혜택은 어디까지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야 또다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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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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