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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선수는 역시 역도 영웅이었습니다.
비록 런던올림픽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전국체전에서는 10년 연속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전국체전 엿새 째인 오늘도
20여 개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집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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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2연패에 실패하고 눈물을 흘렸지만
'아름다운 퇴장'으로 국민들의 찬사를 받은
장미란 선수,
은퇴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국내 팬들에게 한번더 인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대구에서 금메달 바벨을
들어올렸습니다.
이로써 장미란은 여고시절부터 시작된
전국체전 10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INT▶장미란/역도 (고양시청)
"아쉬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고
사랑을 받는 게 행복해서 금방 나아졌고, 체전
준비도 잘 할 수 있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도
20여 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올림픽 스타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유도경기에는 런던올림픽 챔피언이자
김천 출신인 김재범 선수가
90kg 경기에 제주 대표로 출전합니다.
올림픽에서는 81kg급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90kg급으로 올려 도전장을 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종목별 결승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14일 1,2차 시기평균 16.325점을 받아
전체 1위로 무난히 결승에 오른 양학선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태권도의 차동민, 이인종 선수도
각각 남녀 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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