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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
오늘 오후 개회식과 함께 시작됩니다.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하고
개막식에 가수 싸이와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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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
대구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시 개회식,
그리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식후행사는
저녁 7시부터 이어집니다.
손연재 선수가 등장해 리듬체조를 선보이고,
이어서 가수 싸이가 출연합니다.
싸이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20분 가량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의 모든 좌석을 개방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4만 8천여 장의 입장권을 발급했으며
오늘 현장에서도 일부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방침입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시작부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는데, 전국체전 내내 경기장 찾아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45개 종목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개회식 만큼이나 경기 또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사격 2관왕 진종오, 도마의 신 양학선,
유도 김재범, 펜싱 신아람 선수 등
지난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전국체전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컬러풀 축제와 팔공산 승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시민들과 대구를 찾은 방문객들을 맞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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