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은데도
지난 6월 대구의 공기질이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37 마이크로그램으로
대기환경기준치인 50 마이크로그램 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강우량이 올해보다 2배 정도 많았던
지난해 6월의 미세먼지 농도가
46 마이크로그램이었고,
최근 10년 동안 6월의 평균치가
53 마이크로 그램인 점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것입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통상 공기질은 강우량이 많으면 좋아지는데
올해는 반대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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