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원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구시에 조성돼 있는
기금은 18개, 금액으로는 약 천 770억원이고,
이 가운데 70%를 대구시가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기금에서 빌려쓴 것은
채무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기금에서 차입한
금액을 더하면 대구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35.8%에서 37.9%로 높아집니다.
대구시는
자체 통합관리기금에서 빌려서 쓰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금리도 시중금리와 같은
수준인 연 3.7%를 적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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