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0 가구 가운데 2 가구는
연 소득이 천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빈곤문제가 심각하고 지역별 소득 양극화도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가 작년 8천4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해 배포한 '2011 대구의 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연 가구소득이 천만원 미만이
전체 응답의 21.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5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12.6%나 됐고
500만원에서 999만원 사이라는 응답이
9.1% 였습니다.
지열별로도 소득 격차가 심했는데
수성구가 7천만원 이상이 18.8%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남구와 중구는 500만원 미만이
각 25.7%나 24.4%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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