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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누수현상을 보였던
달성보의 소수력발전소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방수작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수현상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안전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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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보 소수력발전소 터빈실.
취재진과 전문가,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누수현상이 나타났던 벽면을 확인합니다.
시공 회사측은 지난 20일 방수작업을 마쳐
누수현상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강조합니다.
◀INT▶황종수 현장소장/
낙동강살리기사업 22공구
"위원장님,보신대로 잘 말씀해 주십시오.
가보니까 아니더라(웃음)"
시공회사측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방수작업이 끝난 벽면을 살펴보니
여전히 누수현상이 발견됐습니다.
9일 전에 방수작업이 완료됐는데도
누수현상이 나타나자
현장소장은 말문이 막힙니다.
◀INT▶황종수 현장소장/
낙동강살리기사업 22공구
(기자)방수작업이 끝난지 9일이나 지났는데
지금 보니까 물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소장) ...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지난 23일 생명의강 연구단이
수심측량으로 확인한 하류쪽 강바닥의 심각한
세굴현상에 대해서도 조사의 신뢰성을
믿을 수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시공회사측은 달성보의 소수력발전소의
누수현장을 공개했지만
납득이 가지않는 부분이 많아
안전성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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