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인구 순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1년 연간 국내인구 이동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총 전입자는 37만 천명인 반면
총 전출자는 38만 3천명으로 만 2천명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으로의 전입과 전출 비율이 46%로 가장
많았지만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의
전입과 전출도 각각 11%와 12%에 달합니다.
특히 20대의 순유출은 7천명,
4, 50대는 4천명에 달하는 등
젊은층의 유출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구감소가
경제의 각 부문에서의 공급과 수요에
악영향을 미쳐 경제 악순환을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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