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대구시의원이 오늘 오전
대구시의회 기자실에서
시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내일 자로 의원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의원은
"수도권 패권주의가 온 나라를 휩쓸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요원한 상황에서
시의원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면서
유권자에게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의원은 또
"지역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 아픔을 알고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자신이 국회에 진출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시의회에서는 도이환 의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총선을 앞두고
시의원들의 사직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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