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언론노조 총파업

윤영균 기자 입력 2011-12-01 19:47:43 조회수 0

◀ANC▶

종합편성채널이 오늘 개국했습니다.

신문과 방송을 함께 운영하지 못하게 한 법까지 날치기로 고쳐가며 탄생했는데,
각종 특혜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특혜를 받고 있고,
어떤 폐혜가 우려되는지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종편채널의 공동개국축하쇼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에서
언론노조 소속 130여
신문·방송사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고
종편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effect)
"조중동 방송 퇴출하자!"

3백여 시민 단체도 동참해
종편 불시청,종편 출자기업 제품 불매 등
3불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2009년 미디어법 날치기로 탄생한 종편은
'의무재전송'이라는 특혜까지 받았습니다.

반드시 틀어야 하는 채널은
현재 KBS 1과 EBS 뿐인데,
민간 상업방송인 종편에게도
그 지위를 부여한 것입니다.

게다가 종편은 황금 채널로 불리는
15번에서 20번까지를 배정받았습니다.

◀INT▶이정희/민주노동당 대표

수천억에 이르는 자본금은
영업정지된 부실 저축은행과
KT,한진중공업, 유성기업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INT▶이강택 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와 야권은 이런 종편 특혜에 대한
청문회 실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U]종합편성채널의 탄생은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지만,
비판과 견재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이 퇴색되고
저질상업방송이 난무할 우려도 큽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