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령 침수피해 농민 "낙동강 담수수위 내려라"

심병철 기자 입력 2011-11-24 11:16:54 조회수 0

국내 최대 수박산지인
고령군 우곡면 일대 주민들이
겨울 수박농사를 망치게 됐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측을 상대로
낙동강의 담수 수위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령군 우곡면 연리와 객기리 농민 백 여명은
오늘 낙동강살리기 경남2지구 건설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낙동강 창녕합천보의 담수에 따른 지하수 수위 상승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창녕합천보의 담수 이후
지하수 수위가 평균 지표면의
2-3미터 아래까지 차올라 겨울수박 농사를
못짓게 됐다면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침수피해는 창녕합천보 담수 때문이 아닌
배수시설 미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