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박산지인
고령군 우곡면 일대 주민들이
겨울 수박농사를 망치게 됐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측을 상대로
낙동강의 담수 수위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령군 우곡면 연리와 객기리 농민 백 여명은
오늘 낙동강살리기 경남2지구 건설단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낙동강 창녕합천보의 담수에 따른 지하수 수위 상승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창녕합천보의 담수 이후
지하수 수위가 평균 지표면의
2-3미터 아래까지 차올라 겨울수박 농사를
못짓게 됐다면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침수피해는 창녕합천보 담수 때문이 아닌
배수시설 미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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