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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날아온
기분좋은 소식 하나 전합니다.
대구,경북이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세계 물포럼은 2만 5천 여 명이 참가하는
물 관련 세계 최대 대회입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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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위원회는 대구경북을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도시로 결정했습니다.
대구경북은 이사회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합도시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따돌렸습니다.
세계물포럼은 21세기 물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 정부와 전문가,NGO 등이 모인
세계물위원회가 만들어 1997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처음 열린 이래
3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5회 세계물포럼에서는 192개국의 정부부처와 기업,전문가,시민단체 등 2만5천명이 참석해
물관련 세계 최대 대회입니다.
◀INT▶안국중 경제통상국장/대구시
"직접적으로 2천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있고
인원적으로 19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세계물포럼 유치로
우리나라가 물 산업 국가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지역민의 식수로 사용되고있는
낙동강을 위험에 빠뜨려놓고
세계물포럼을 유치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반대진영을 어떻게 설득해 나가는냐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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