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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낙찰제 확대로 지역 건설업계 공황

심병철 기자 입력 2011-11-14 11:48:50 조회수 0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건설공사에서
공사금액 3백억원 이상으로 한정했던
최저가 낙찰제의 기준을
백억원 이하로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건설업계가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지역 건설업계는
최저가 낙찰제를 확대 적용할 경우
기술과 경영관리능력 부족 등으로
저가수주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부도와 파산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확대시행 유보와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면 대구경북은
연간 1-2천억원 정도 수주물량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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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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