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이
누에나 거미에서만 추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실크섬유를 말미잘에서 만들어내는데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포스텍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이
말미잘 단백질의 유전자를 재설계해
대장균을 통해 새로운 실크단백질을 만든 뒤
실크섬유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유럽과 미국연안에 서식하는
'스타렛 말미잘'이 가벼운 자극에도
팽창과 수축을 하며
길이가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말미잘의 유전자 서열을 분석했는데,
말미잘 단백질은 실제로 거미실크 단백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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