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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크린 혹은 그린에너지

김철우 기자 입력 2011-10-14 16:34:18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원자력 클러스터 유치 사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크린 에너지는 원자력 밖에
없다와 그 시간에 그 돈이면
그린에너지를 개발하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측은
기존의 원전과는 다른 차세대원자력 사업으로
안전은 물론 환경훼손도 최소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임채영 연구부장/한국원자력연구원
"고속로에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는 다시 고속로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무한번 순환을 시켜서 최종적으로는 소량의 고준위 폐기물이 나오겠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1/10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INT▶ 성기용 과장/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기왕에 10기가 있으니까 R&D라든가 산업시설을 동해안으로 가져와서 원자력 클러스터를 해보자는 게 경상북도의 계획입니다."

당장 원자력을 대체할 것이 없다고 해서
원자력에 올인하는 건 안된다는 게
반대 측 주장입니다.

◀INT▶ 이필렬 교수/한국방송통신대
"현재 우리가 원자력을 하고 있다고 해서 20,30년 후에도 계속 원자력을 할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계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대안에너지를 선택할 것이냐."

◀INT▶ 얀 베라넥/그린피스 에너지캠페인 대표
"원자력 관련 시설을 짓는 10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도 더 발전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때문에 원자력 대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원자력은 그린에너지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에
그쳐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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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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