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제역으로 홍역을 치른 경상북도는
올해도 어김없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자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가 순찰과 예방소독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어차피 백신을 놓고 구제역이 숙진 상태라
바이러스가 사라진 건 아니거든요, 공기 중에
남아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우리 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발생하지만 않아도 좋겠어요."이러면서
밤에 잠이 안온다는 거였어요.
네, 낙엽 떨어지고 나서 내년에 새순이
돋을 때까지, 축산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춥고도 고달픈 계절이 돌아왔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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