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값은 오르고 있지만
젖소 수는 줄고 가격은 뛰는
기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기준 가축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젖소 수는
3만 7천 마리로 지난 2/4분기보다
천 마리 정도 줄었습니다.
새끼를 밴 젖소 암컷의 경우,
산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270만 원이던 것이
4백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계절적으로 여름에는 젖소 수가 늘고
가을에는 도태를 시키기 때문에 수가 줄지만, 우유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송아지 가격이 함께 떨어지고 있는 것은
젖소를 키워도 경제성이 맞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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