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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가 절반으로 줄고 대구는 농가 늘어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9-30 16:28:46 조회수 0

지난 20년 동안 경상북도의 농가 인구는
절반이 넘게 줄었지만
대구는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대구·경북의 농촌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1990년 107만 명이던 경북의 농가인구는
지난해 49만 명으로 줄었고
대구는 7만 명에서
2000년에 4만 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5만 명으로 다시 늘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영농포기, 전업 등이 많아
농가인구가 큰 폭으로 줄고 있지만
대구는 도시근교 출입 경작, 주말농장 등으로
농가인구가 다시 늘고 있는 추셉니다.

하지만 경북의 전업농가 수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고 대구는 전업농가는 줄지만
겸업농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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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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