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낙동강 자전거 도로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정부가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계획할 때
9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697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397킬로미터만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춘 의원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과 낙동강을 거쳐
부산까지 갈 수 있다며 발표한 정부가
치밀한 현장 조사 없이
무리한 공사를 시작해 벌어진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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