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려 있는
경상북도는 거의 전 간부가
정부부처별로 매달려
예산 한푼이라도 더 따오려고 눈이 벌건데,
정치권에서 도와준다고는 하나
한참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경상북도의 한 국장은,
"대구 국회의원들은 대구 의원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경북의 의원들은 경북이라기 보다는
해당 지역구의 의원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도 차원의 큰 예산 따오기가 힘듭니다."
이러면서 한숨을 내쉬었어요.
허허, 아무리 선거가 코 앞이라지만
이래가지고야 장기적인 대형사업 따오는 거
꿈이나 꾸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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