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칠곡군은
미군기지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몰 의혹과 관련해
오늘부터 기지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팀을 구성해
기지 주변의 오염이 의심되는 지역에 사는
2천 300가구 6천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의 노출이나 질병력을
면접,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팀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건강검진과
생체시료 채취가 필요한 사람을 골라 조사하고 정밀 건강검진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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