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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그림 부채 2011개 배부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8-28 11:34:45 조회수 0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 주변에서
자신이 만든 부채를 외국인들에게 나눠주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작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독도 그리기를 고집해온
화가 57살 정수정씨는 2년 전부터
독도를 그려넣은 부채를 만들기 시작해
2011개의 부채를 완성했고,
지난 27일부터 경기장 주변에서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둥근 모양의 흰 부채에는
해가 뜨는 독도의 모습이
수묵 채색으로 그려져 있고
독도가 한국의 땅이라는 문구가
영문으로 쓰여 있습니다.

몇년 전 주일대사가 TV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말하는 것을 본 뒤,
독도만 그리고 있는 정씨는
물량이 많지 않아
시민이나 내국인 관광객에겐
나눠주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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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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