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추 탄저병 등 병충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안동과 봉화, 청송, 의성 등
6개 시·군의 110여 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탄저병 발생률은 지난해 0.4%이던 것이
20배 정도 늘었습니다.
또 역병도 지난해 2.4%에서 2.9%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원은 6,7월의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0.3도에서 1.3도 정도 낮았고
강수량은 최고 630밀리미터가 더 내리는 등
탄저병과 역병 발생이 쉬운
조건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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