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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6주년 광복절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려
1945년 오늘의 벅찬 감동과
깊은 의미를 다시 새겼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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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늘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 6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갖고
독립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 등으로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습니다.
◀SYN▶김범일 대구시장
"우리 대구도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긍지와
조국 근대화를 주도했던 저력을 되살려.."
백발의 독립유공자는 이례적으로
최근 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친일파에 대한
미화가 일본의 역사왜곡 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SYN▶신성구 전 광복동지회장
"우리 사회도 있는 그대로의 역사 왜곡과
은폐가 아닌 진실된 역사를 들여다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도 오전에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독립유공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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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대한독립만세"
경축식장 입구에서는 일본에 빼앗긴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서명 작업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관계자
"소중한 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이 반출됐습니다
불법으로 빼앗긴 것을 되찾아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번 광복절은 얼마 전 자민당 의원들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는 등 일본의 검은 야욕이 강하게
표출된 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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