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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일뒤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가려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았는데,
대회 분위기 띄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 육상 대회에 앞서
경주 엑스포가 먼저 개막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대구 도심에서는
두 행사의 공동 성공을 위한
대대적인 길거리 홍보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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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대회의 마스코트 '살비'와
경주 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가
나란히 대구 도심에 나타났습니다.
호위군의 기합소리에 맞춰
이어지는 취타대와 화랑들,
그리고 선덕여왕 행렬은
사람들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20여 일 뒤 시작해 50일 동안 이어지는
경주 엑스포와
엑스포 기간인 다음 달 27일부터
8일 동안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시·도가 손잡고 함께 알리고 서로 도와,
두 행사 모두 성공시키자는 겁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우리 55만 시도민은 한 뿌립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가 주인이 돼 가지고
양 대회 꼭 성공시키도록 해 나갑시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대구 큰 육상대회를 지원하고 문화의 고유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그런 역사적인 행사가 경주에서 열리게 됩니다. 상호보완하고 행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시·도민의 뜻을 모아서 힘껏 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공동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은 울산, 29일은 창원하는 식으로
선덕여왕 행렬은
5개 도시에서 릴레이 거리홍보를 벌입니다.
경주 엑스포는 대구 2011 대회를,
대구는 선수촌 개촌을 비롯한 각종 행사 때
경주 엑스포를 서로 부각시킵니다.
두 빅 이벤트를 앞두고
손을 맞잡은 시·도의 공동노력이
어떤 형태로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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