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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이옥신 검출 은폐 의혹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5-27 18:08:55 조회수 0

경상북도가 미군기지 캠프캐럴 부근
지하수의 다이옥신 검출을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하수 검사를 맡은 포스텍 교수팀에
발표를 미루자고 회유했다가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져 책임공방도
커질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포스텍 장윤석 교수팀에 의뢰해
캠프캐럴 인근의 지하수 3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다이옥신 검출을 확인하도록 했고
지난 26일 장 교수팀으로부터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통보받고도 이를 발표하지 않고 숨겼습니다.

또 다이옥신이 극미량이라고는 하지만
한미공동조사가 시작된 시점에서
경상북도가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아
주민불신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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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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