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소백산으로 긴급 이동됐던
소와 송아지가 5개월 만에
연구소로 되돌아 갑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구제역 여파로 지난 해 12월
영주 단산지역에 분산시켰던
우량한우 암소 51마리에 대해
재입식 검사를 거쳐
오늘 재입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암소들은 지난 겨울 2차례에 걸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 항체를 형성했고
그동안 낳은 송아지 49마리와 함께 입식됩니다.
연구소측은
재입식하는 어미소와 송아지를 토대로
우량종축 개량계획서를 작성하는 한편,
부족한 종축 확보를 위해
앞으로 석달간 국내 축산연구기관 등으로부터 190마리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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