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탈락을 수용할 수 없다며
단식에 들어갔던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단식을 하는 동안 지역 정치지형이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는데요.
맹목적인 지역의 한나라당 지지가 결국
국회의원들이 선거 때 표만 얻고는
정작 지역에 무관심하게 만든 것 아니냐는
얘기였어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단식을 하면서 배고프고 힘은 빠져도 정신만은
맑아집디다. 그러면서 생각을 한 게 우리지역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겁니다."하면서
정체성과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어요.
네 ~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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